가수 현인 나이 사망원인 고향 프로필 본명
2020. 3. 30. 10:55ㆍ카테고리 없음
대한민국 최초의 대중가수이자 올해 탄생 100주년을 맞이하게 된 故 현인 선생이 화제랍니다. 해방과 더불어 가요계에 선풍을 일으킨 현인 선생은 특유의 떠는 창법으로 인기를 끌었답니다. 당시에는 정말 획기적인 창법이었답니다.
도쿄 음악학교 (학력/대학교 - 현 도쿄예술대학) 성악과 출신으로 당시 유명 작곡가인 박시춘 선생이 찾아와 자신의 곡을 불러달라고 했지만 성악도가 유행가 따위를 부를 수는 없다며 거절했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시춘 선생이 거듭 권유하자 결국 현인 선생은 대중가수 생활을 시작하게 된답니다. 그는 지난 1951년 1.4후퇴 직후에 현인이 발표한 굳세어라 금순아는 흥남부두와 아울러서, 1.4후퇴, 국제시장, 영도다리 등 시대를 상징하는 단어들을 사용하여 전쟁 때문에 가족과 생이별을 하고 낯선 타향에서 고통받아야 했던 서민들의 슬픔을 극명하게 그려냈다는 평가랍니다.
지난 1998년까지는 KBS 왕성한 활동을 이어왔지만, 지병인 당뇨병의 악화로 2002년 4월 13일 82세로 사망하였습니다. 참고로 현인 선생의 본명은 현동주이며 부인 아내 배우자 와이프 결혼 등은 미공개입니다.